눈, 목구멍, 중추신경계에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유행성으로 나타며 어린이들이 수영장(풀)에서 전염하여 집단 발생하는 일이 많으므로 풀염이라고도 한다.

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다. 여름에 유행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수영장에서 발생하며, 잠복기는 5-8일 정도이다. 수영장이나 온천등지에서 다른 사람에게 노출된 경우 감염된다.

인두, 편도가 빨갛게 커지며 인후통이 있다. 38.9도-40.6도의 고열이 난다. 콧물이 나온다. 눈의 흰자위가 충혈되며 통증이 있다. 결막염은 대개 한쪽눈에서 시작하여 다른 눈에도 퍼진다. 드물게는 기침이 나고 가슴에 통증이 있다.

1. 일반요법  

   눈에서 점액같은 것이 나오면 솜(면)에 물을 묻혀서 닦아낸다. 그 밖의 다른 치료 는 필요하지 않는다. 코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기가 많게 해준다. 콧물이 많이 나온다고 콧구멍에 면봉 같은 것을 넣지 말고 휴지로 닦아준다.  

2. 약물요법  

   통증과 발열을 방지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한다. 코가 막힐 경우 비충혈제거제 사용한다. 비충혈제거제가 있는 감기약 사용한다. 점안제, 항 바이러스제, 항생제를 사용한다.

분류

결막(눈의 흰부분), 편도선과 인두편도(아데노이드)를 포함한 목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