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태를 주병상으로 하는 질환. 조병이라고도 한다. 조울병의 어느 시기에 오는 것이다. 조울병과 각기 독립된 질환이 아니라, 환자의 대부분이 나중에 우울 상태로 이행하기 때문에 조증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조상태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들뜬 기분과 의욕의 항진 등을 볼 수 있다. 즉, 신이 나서 일의 능률이 오르고 수면 시간이 적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만만해 하고 말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더욱 증진되면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행동, 예컨데 타인에 대한 간섭, 방약무인의 태도, 계속해서 점차 사고가 변해가는 관념 분일, 더욱 중증이 되면 초조해 하거나 불쾌한 기분 등 불안정성이 나타나게 된다. 과대한 기분 등 불안정성이 나타나게 된다. 과대한 사고의 내용이 많으며, 종종 과대망상으로 발전한다.

탄산리튬 · 레보메프로마진 등의 강력 정신안정제 등을 쓴다.

일반적으로 예후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