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 간경변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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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영문) | Liver Cirrhosis | |
분류 | 소화기계 질환 | |
상병코드 | K741 | |
정의 | 간장의 미만성 병변으로서, 간세포의 파괴와 섬유조직의 증식과 간혈관의 변형 및 간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질환이다. 만성 간염이 장기간 지속되어 간에 섬유질이 침착하고 부드러운 간실질이 위축되어 간의 정상적인 형태가 소실되며, 흉터 사이에 남아있는 간세포의 재생으로 크고 작은 결절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결절과 섬유질이 섞여서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을 나타내게 되는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장기간 지속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이외에 C형 간염 바이러스도 일부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고, 간에 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 화학약품, 일부 변비약이나 결핵약, 장기간 지속적으로 마시는 다량의 알코올, 윌슨병, 혈색[소]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
원인 | 간세포의 파괴, 재생, 반흔 등을 수반하는 간의 염증이 그 원인이 된다. 간경변은 다음과 같을 경우 생긴다. ① 장기간 과도하게 알코올 복용 ② 간염 ③ 유독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 |
증상 | 초기증상은 만성 간염과 비슷하여 쉽게 피곤하고 허약감이 들며 구역질, 식욕감퇴,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오줌이 진해지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잇몸출혈이나 코피가 쉽게 나고 성욕이 감퇴하며, 여성의 경우 월경이 없어지기도 한다. 얼굴이 흑갈색으로 거칠어지고 눈자위에 황달이 나타나거나 주로 뺨에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보일 경우도 있다. 목이나 가슴에는 거미줄 모양의 혈관종이 생기고, 겨드랑이의 털이 빠지거나 남자의 젖이 여성의 유방처럼 부풀어오르기도 하며, 고환이 위축되기도 한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혈관이 확장되어 벌겋게 보이거나 치질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말기증상은 앞의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더욱 심해지고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합병증으로는 복수나 식도정맥류 파열에 의한 출혈 및 간성 혼수가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간암으로 진행하는 수도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복강경검사 및 간생체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
치료 | 간기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보호해 주어야 한다. 간조직의 소모를 보충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기 위하여 고칼로리, 고단백의 균형있는 식사를 함. 그러나 간성 뇌증상이 생겨 지능의 장애가 나타나거나 말이 어둔해지면서 기억력도 희미해지면 일체 단백질 섭취를 금한다. 복수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사람은 무염식(salt free diet)을 해야한다. 식도정맥류 파열로 출혈할 경우 즉시 입원하여 지혈시키도록 한다. 출혈및 영양 부족으로 인한 빈혈 치료에 철함유 제제를 지시받을수 있다. 수분 저류를 감소시키기 위한 이뇨제(spironolactone, furosemide) 암모니아 축적을 감소시키기 위한 Neomycin과 같은 항생제, 미세 담도성 간경변에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을 사용할 수 있다. | |
기타 | 분류 육안적 소견에 따라 대결절성 간경변과 소결절성 간경변으로 나눈다
진단 위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를 진찰하면 황달이 있고 가슴이나 목에 거미줄 모양의 혈관종이 관찰되며, 간이 뜬뜬하게 만져지거나 지라가 왼쪽 늑골 밑에서 만 져진다. 그리고 복수나 다리의 부종이 있고 복부에서 측부혈관이 관찰된다. 그러면 일단 간경변의 진단 아래 간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상 혈청 알부민이 떨어져 있고 빌리루빈치가 상승되어 있으며, 혈액응고 검사상 출혈성 경향이 나타나고 혈액검사상 비장의 기능항진으로 인하여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의 소견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간경변 환자에게 이러한 소견들이 모두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식도나 위에서 정맥류가 관찰되어야 간경변의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복강경검사 및 간생체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