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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삼소음 參蘇飮
出 典 和劑局方
分 類 解表劑 - 氣虛濕熱
造 成 소엽, 갈근, 반하(薑汁制), 전호(去苗), 인삼, 복령 각 0.9g, 지각, 길경, 감초(炙), 진피 목향 각 1.5g
用 法 생강 3片, 대추 2枚를 가하여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후 약간 따뜻하게 수시로 복용한다.
效 能 생강 3片, 대추 2枚를 가하여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후 약간 따뜻하게 수시로 복용한다.
適 應 症 체허기약(體虛氣弱)하고 감모풍한(感冒風寒)과 내유담습(內有痰濕)으로 기침을 한다, 가래가 많다, 콧물이 나온다, 코가 막힌다 등에, 열이 난다 약간 오한이 난다 머리가 아프다 온몸이 쑤신다 목이 아프다 등의 표증(表證)은 수반하지 않고, 밥맛이 없다 기운이 없다 피로하기 쉽다 등 기허의 증후가 보일 때.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식욕이 없다 기운이 없다 피로하기 쉽다 입맛이 없다 등의 비기허(脾氣虛)의 증후에, 오심, 구토, 상복부가 막힌감,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의 습(濕)이 성한 증후를 수반할 때, 표증(表證)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解 說 본방은 解表劑로 분류되며 辛溫解表 . 理氣化痰하는 방제로 桂枝湯이나 葛根湯등 일반 감기약을 먹었을 때 속이 막히는 허약자(임신부, 소아, 노인)의 감기 기침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補益解表의 대표방이다. 주로 氣虛의 濕痰에 사용한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 병과 싸워나갈 저항력(正氣)이 부족한 기허인 사람의 감기는 발한제만으로 표의 표사를 발산할 수가 없다. 이럴 때 잘못하여 麻黃劑를 주어 강제로 발한시키면 표의 정기도 같이 빠져 나가게 되어 병은 도리어 악화되어 감기가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원기가 더욱 떨어져서 오랫동안 고생하게 된다. 이럴 때는 표의 정기를 보하는 익기자음약과 같이 해표약을 써서 달래가면서 표의 사기를 몰아내야 한다. 즉 본방과 같은 익기하면서 해표하는 약을 써야 한다. 그래서 본방은 감기에 의한 咳嗽 . 喀痰 혹은 오심구토 . 腹部膨滿 등에 쓰인다.
본방의 처방구성은 복잡하나 이를 크게 裏의 기허습담을 익기화담하는 人蔘 . 半夏 . 茯笭 . 陳皮 . 甘草와, 理氣調中하는 木香 . 只角과, 표의 풍한을 발산하는 蘇葉 . 葛根, 지해하는 吉更 . 前胡, 營衛조화하는 生姜 . 大棗로 구분 정리할 수 있다. 또는 理氣化濕의 二陳湯에 補氣의 人蔘 . 炙甘草 . 大棗, 理氣의 木香 . 只角, 其他의 배합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적응하는 병태는 평소부터 위장에 소화흡수의 기능이 떨어져(脾氣虛) 수분의 흡수와 배설장해로 氣道의 분비가 항진(濕痰)하거나 위장관내의 溜飮 등이 일어난 상황(濕盛)에 감기 등의 감염이 겹쳐 咳嗽 . 多痰 혹은 胃腸症狀(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이 뚜렷해진 상태다. 이것을 좀더 쉬운 말로 해석을 해보면, 본래 몸이 허약하거나, 노인이나 어린이, 또는 임신한 부인은 피로하기 쉽고 원기가 없으며, 식욕이 없어져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다. 이러한 상태는 脾의 기허로 인한 것이다.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여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되고, 에너지를 생산하여 신체에 고루고루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고 원기가 좋아진다. 이 작업은 주로 脾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한방의 생각이다. 그런데 脾의 기가 약한 사람은 위장이 냉하여지거나 溜飮이 위내에 생겨서, 속이 메슥거려 구토증을 일으키고, 상복부가 막힌 것 같은 팽만감을 느끼고, 또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찬 바람을 쐬는 등 풍한의 침입을 받으면 증세가 더욱 좋지 못하여 지고, 식욕이 떨어져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 표증이 겹쳐지기 때문에 오한, 발열, 두통, 신체통 등이 생기고, 기침과 콧물 . 가래가 나오고, 목이 아프거나 코가 막혀서 호흡이 곤란하거나 한다. 이상과 같이 신체의 內外가 함께 병이 났을 때는 본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본방은 古方으로서는 감기가 오래되어도 잘 낫지 않는 기침이나 허약자 신경성 기침에 많이 쓰는 柴朴湯(小柴胡湯合 半夏厚朴湯)에 해당하는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즉 본방의 前胡를 柴胡로, 葛根 . 吉更을 黃芩으로, 木香 . 只角을 厚朴으로 대치하면 小柴胡湯合半夏厚朴湯이 된다. 본방은 특히 가을 감기에 좋다는 구전이 있다. 표에 사기가 肺에 들어가 肺의 衛氣와 진액을 소모하므로 인한 咽乾 . 鼻乾 . 咳嗽 . 少痰 . 피부건조 등의 燥한 감기, 또는 가을의 열병에 특히 유효하다고 한다. 대체로 가을 감기는 기침이 오래가는 경향이 있고 또 여름 더위로 몸이 허약하여져서 대개 본방증이 많이 나타난다.
蘇葉 . 生姜은 온성이며 葛根 . 前胡는 凉性으로 表寒 . 表熱 어느 것에나 동시에 해표발산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표열과 표한에 모두 유효하게 작용한다. 蘇葉 . 生姜은 거담작용 외에도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오심 . 구토를 멎게 한다. 甘辛平의 葛根은 항배부의 긴장을 풀고 설사를 멎게 한다. 苦辛寒의 前胡는 去痰작용 외에 가벼운 진해작용, 위장연동의 조정작용도 갖는다. 半夏는 중추 및 말초성의 진해거담작용을 하는 외에도 강한 制吐작용과 연동운동을 조정한다. 소량을 쓰면 肺陽을 보하고, 중량은 肺氣逆을, 다량은 肺氣 를 풀어준다고 한다. 吉更은 去痰鎭咳 . 정장작용이 있다. 木香 . 只角 . 陳皮는 연동을 촉진하여 腹部膨滿 . 복통을 제거한다. 人蔘 . 茯笭 . 炙甘草 . 大棗는 전신의 기능을 높이고 저항력을 강화한다. 茯 은 조직이나 소화관내 잉여수분을 혈중으로 끌어드려 이뇨로 배출하고 기도의 분비를 감소시킨다. 또 炙甘草와 大棗는 제약을 조화한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기허 . 胃濕痰을 理氣和胃하고, 풍한해수는 化痰止咳 . 益氣解表한다. 소화흡수촉진 . 전신기능증강 등 익기해표효과가 있어서 사절 가벼운 감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심하고 쓰기 좋도록 만들어진 감기약이다. 이외에도 발한 . 해열 . 진해거담 . 지사 . 복통제거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 소엽, 길경 : 선폐해표(宣肺解表)
☞ 갈근 : 근육을 풀어 주고 열을 내리게 하여(舒筋解熱)
☞ 길경, 반하, 전호 :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히게 하여 완화시킨다.
☞ 진피 목향, 지각 : 기를 돌게 하고 엉킨 것을 풀어 가슴을 통하게 함으로 기침을 하고 가슴이 꽉 찬 증세를 완해시킨다.
☞ 인삼, 복령 , 감초 : 기(氣)를 살리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여 정기를 돕는다.
♣ 부정거사(扶正祛邪), 이기화담(理氣化痰)
臨 床 虛症의 감기약
① 가래가 많으면 : 나복자, 백개자, 소자를 가하고,
② 폐열(肺熱) : 인삼을 빼고 백출, 황금을 가하고,
③ 기침이 심하면 : 자원, 관동화, 소자 등을 가한다.

☞ 체허기약(體虛氣弱)하고 감모풍한(感冒風寒)과 내유담습(內有痰濕)으로 기침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지만 표증(表證)은 없고, 기허의 증후가 보일 때.
☞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 비기허(脾氣虛)의 증후에, 습(濕)이 많은 증후를 수반할 때,
☞ 인삼패독산과 비교할 때 사군자탕(에서 백출을 뺀 것)을 기본방으로 한 점이 같지만, 인삼패독산은 표증(表證)이 이증보다 심할 때 쓰고, 삼소음은 이증이 표증(表證)보다 심할 경우에 쓴다.
參 考 오한 . 무한 . 호흡곤란 등 表寒증후가 심하면 麻黃을 가하고, 蘇葉과 生姜을 증량한다. 가벼운 오한 . 자한 . 咽痛 등 표열의 증후가 심하면 葛根을 증량하고 薄荷등을 가한다. 咳嗽가 심할 때는 자완 . 款冬花 . 蘇子 등을 가하고, 痰盛에는 蘇子 . 白芥子 . 乃卜子를 가하고, 열상이 보이면 人蔘을 沙蔘으로 바꾸고 桑白皮 . 麥門冬을 가하고, 虛冷에는 人蔘을 배로 넣고 桂枝를 가하고, 外感에는 大棗를 빼고 蔥白을 가하고, 肺寒咳嗽에는 五味子와 乾姜을 가하고, 勞熱咳嗽에는 知母 . 貝母 . 麥門冬을 가하고, 咽痛이 심하면 玄蔘 . 牛蒡子 . 山豆根을 가하고, 燥痰에는 瓜蔞仁 . 麥門冬을 가하고, 身熱 . 두통에는 黃芩 . 川芎을 가하고, 脇痛에는 白芥子를 가하고, 변비에는 蘇子 . 乃卜子 . 瓜蔞仁을 가하고, 기울불면에는 香附子 . 酸棗仁을 가하고, 설사에는 白朮 . 白扁豆 . 蓮子를 가하고, 姙娠惡阻에는 砂仁 . 香附子를 가한다.
氣虛의 정도가 심할 때는 人蔘을 증량하거나 黃耆 . 白朮 등을 가한다.
본방과 비슷한 처방으로 香蘇散이 있으면 고인이 애용하는 처방이다. 香蘇散은 理氣解表劑이며 풍사가 침입하여 기의 운행이 막혔을 때 행기를 시켜 외사를 발표하는 처방이다. 예로 香蘇散을 추워서 옷을 많이 껴입으면 답답해서 옷을 벗는다. 벗으면 또 다시 추워지는 그런 초기 감기에 유효하다.
蔘蘇飮은 香蘇散證에 기허를 수반하는 점이 다르며, 익기하는 점도 다르다. 기혈이 모두 허하든가 또는 산후에 허약하여 해수 . 토혈을 보이면 본방에 四物湯을 합방한다(茯笭補心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