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정보
處 方 名 | 월비탕 越婢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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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 典 | 金궤要略 |
分 類 | 解表劑 - 風水 |
造 成 | 마황 6g, 석고 8g, 생강, 대추 各 3g, 감초 2g |
用 法 | 물에 먼저 마황을 넣어 달이고 거품을 제거한 후, 나머지 약을 넣어 달이고 세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
效 能 | 宣肺行水, 發汗利水 |
適 應 症 | 급속하게 발생하는 전신의 부종과 요량 감소로, 부종은 얼굴부터 시작하여 전신으로 번지고, 피부에는 광택이 있고 누르면 누른 부분이 곧바로 처음 상태로 되돌아 온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 한다 등의 풍수(風水)에 의한 증상이 있을 때. |
解 說 | 본방은 解表劑로 분류되며 평소에 건강한 사람이 발열과 함께 부종이 생겼을 때 사용하면 좋은 처방이다.
주증상은 갑자기 생기는 부종과 소변량의 감소이다. 부종은 주로 안면에서 시작하여 전신에 미치게 되는데 특히 안면부종이 생기면 눈을 크게 뜨지 못한다. 부종이 생기면 피부가 팽창하여 광택이 있고, 이것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쑥 들어가지만 손을 떼면 곧바로 원상으로 회복된다. 이러한 긴장미가 있는 부종을 實腫이라고 한다. 즉 실증의 부종인데 이것은 아직 체력이 튼튼한 상태이므로 쉽게 치료가 된다. 이런 경우에 본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본방의 원전인 金궤要略에는 본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지시하고 있다. [風水, 惡風, 一身悉腫, 脈浮不渴, 續自汗出, 無大熱, 越婢湯主之] 여기서 一身悉腫이란 온몸이 모두 부어있다는 말이고, 맥이 부하다 함은 병이 표에 있다는 뜻이다. 또 不渴은 체내에 수분이 울체하여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물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갈증이 없다고 해석된다. 續自汗出이란 계속하여 땀이 난다는 말인데 체내에 열이 있고 또 수분이 울체하여 있기 때문에 자구책으로 계속하여 땀이 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無大熱이란 신체의 표면전체는 열이 없다는 말인데, 이것은 신체의 내부에는 열이 울체하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으로 보아 본방이 적응하는 상태는 裏熱로 인하여 체내의 수분이 외부로 밀려나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을 風水라고 표현한 것이다. 風水의 風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독성을 띤 나쁜 사기이다. 이것은 아마도 병균이나 virus 등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풍이 체내에 침입하면 이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오한과 발열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체내의 수분은 뜨거워져서 신체의 상부나 피부에까지 밀려나고, 또 소변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는 것이라고 해석되는 이것을 風水라고 한다. [風水]라는 것은 Anaphylaxis형 Allergy반응이나 염증 . 기타 등에 의하여 전신 모세관의 혈관투과성이 항진되어 생긴 風濕水腫을 말한다. 초기에는 표증(오한발열, 咽痛, 해수)이 있는 것이 특징이나, 만성인 경우에는 脾腎의 양기가 쇠약하여져 수분배설이 잘 안되어 수종이 주로 하반신에 많이 생긴다. 이런 풍수의 원인은 肺 . 피모 . 한선의 기능이 저한된데 있다. 즉 肺는 기 . 혈 . 진액을 전신에 고루고루 공급산포(宣散이라고 함)하는 동시 체표에서 적당한 수분을 발산시켜 체액조절을 하는 역할을 한다. 본방의 이름 [越婢]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이 많다. 월남지방의 여비가 전한 처방이라는 설은 옳지 않다. 본방의 주약인 麻黃의 산지는 중국 북부지방 몽고 등인데 어떻게 남방지방에서 상용될 수 있겠는가, 그것보다 본방은 脾字를 필사중 婢字로 둔갑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방의 뜻으로 보아 肺金氣가 허하다 보니, 그의 母인 脾土에 水가 越(張溢)하여 肉極自汗 즉 越婢한 것에 쓴다는 뜻이다. 大靑龍湯에서 桂枝와 杏仁을 뺀 것이나, 麻杏甘石湯의 杏仁을 빼고 大棗와 生姜을 가한 것에해당한다. 麻黃劑 중에서도 본방은 桂枝를 함유하지 않아 땀이 나는 경우에 사용한다. 주약은 신고온의 麻黃이다. 말초혈관확장과 혈행을 촉진하며 발한작용이 있어 해열에 작용(체온상승시에)하고 기관지평활근을 이완하여 진해시키고 이뇨작용도 뚜렷하여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몰아내는 작용을 한다. 辛甘大寒의 石膏는 해열 . 진정 . 소염작용을 가지며 Ca++에 의해 혈관투과성을 저하시키고 발한중추를 억제하여 麻黃의 발한작용을 억제하면서 이뇨효과를 강화시키는 것 같다. 특히 麻黃과 石膏는 오한 . 두통 . 부종등 표한증과 더불어 구갈 . 흉번 . 尿色농후등 裏熱證이 있을 때 해표와 裏熱을 청해하며 동시에 이수작용도 하여 부종도 제거한다. 甘草와 大棗는 제약을 조화시킨다. 生姜은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위장기능을 촉진하며 가벼운 이뇨작용도 가진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消炎 . 해열 . 이뇨 등에 의하여 병태를 개선하는 것이다. ◎ 마황 : 폐기(肺氣)의 선산(宣散), 이수(利水)에 중점. ◎ 석고 : 발한작용을 억제. ◎ 생강 : 위(胃)를 따뜻하게 하여 습(濕)을 흩어지게 하고, ◎ 대추, 감초 : 위를 보호. |
臨 床 | ① 구역질 : 반하를 가하고(월비가반하탕)
② 소변이 불리하고 몸 전체에 부종이 수반 : 백출을 가한다(월비가출탕) ③ 각기, 전신이 붓고, 소변불리, 오한 : 부자를 가(월비가출부탕) |
參 考 | 음수로 인하여 복통, 설사, 수족냉을 수반하고 하반신의 부종이 심한자와 신경예민, 불면, 위장허약자는 기한다.
동의수세보원에는 본방이 소양인 처방으로 되어 있다. 태음인이라고 갈근증이 없고 마황증이 있으면 써도 된다. 그러므로 본방은 주로 소양인과 태음인에 쓰인다고 기억해 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