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정보
處 方 名 | 곽향정기산 藿香正氣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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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 典 | 和劑局方 |
分 類 | 和解劑 -脾胃不和 |
造 成 | 대복피, 백지, 복령, 반하, 백출, 陳皮, 후박, 길경, 감초(炙) 각 1.5g, 소엽 3g, 곽향 4.5g |
用 法 | ◎ 약재를 고운 가루로 하고 물에 생강, 대추를 가하여 달이고 뜨거울 때 복용한다. ◎ 땀을 내기 위해 옷을 두텁게 껴입는다 |
效 能 | 芳香和濕, 解表和中 |
適 應 症 | ◎ 속이 메스껍다.
◎ 구역질이 난다. ◎ 배가 아프다. ◎ 설사가 난다. ◎ 복부팽만감이 있다. ◎ 가슴이 쓰리다. ◎ 몸이 무겁다. ◎ 식욕이 없다. ◎ 입맛이 없다. ◎ 입이 마른다. 등의 습곤비위(濕困脾胃)증상에, ◎ 오한이 난다. ◎ 열이 난다. ◎ 머리가 아프다. 등의 표한(表寒) 증상이 나타날 때. |
解 說 | 본방은 平陳湯(平胃散+二陳湯)을 半減하고 藿香 . 蘇葉 . 白芷 . 大腹皮 . 吉更을 가하여, 藿香을 君藥으로 한 방제로 볼 수 있고 혹은 平胃散을 기본으로하여 藿香과 半夏를 가한 不換金正氣散에 茯笭 . 吉更 . 蘇葉 . 白芷 . 大腹皮를 가하여 이수작용과 발산작용을 강화시킨 방제로도 볼 수 있으며 和解劑로 분류되고 濕困脾胃에 대한 대표처방이다.
내상습체와 외감풍한을 함께 치료하며, 발산의 효력이 있으므로 하절기 더위로 지쳐서 전신권태감 . 구갈 . 식욕부진 등 外感(여름감기, 두통, 발열), 內傷(오심구토, 하리, 복통)으로 인한 위장형 감기에는 매우 편리하고 아울러 유효하다. 대개 여름철에 쓰이며 내는 생냉물로 상하고, 외는 暑濕에 감하여(에어컨, 선풍기 등도 포함) 위장내에 숙식 . 정수가 있고 그 때문에 복통 . 설사 . 구토 . 명치가 답답하고, 두통 . 발열 등이 일어난다. 해표의 蘇葉과 白芷, 健脾利水의 白朮 . 茯笭, 理氣化濕의 半夏 . 陳皮 . 厚朴 . 大腹皮, 化痰止咳의 吉更, 和胃의 生姜 . 炙甘草 . 大棗가 배합되어 있다. 신온의 藿香은 방향성으로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력을 강화하므로 식욕을 나게 한다. 또 진토 . 지사와 발한해열작용도 가지고 있어(理氣和中이라 함) 表裏를 함께 치료하므로 君藥이 되고., 行氣化濕 . 寬胸除滿의 厚朴과 燥濕降氣 . 和胃止嘔의 半夏는 신약이 되며, 蘇葉. 白芷는 곽향의 風寒外散을 돕고 겸하여 방향화습을 하며, 陳皮는 理氣燥濕과 아울러 화중하고, 大腹皮는 행기이습하며, 茯笭 . 白朮은 益脾去濕하고, 吉更은 宣肺利膈하며, 生姜과 大棗는 비위를 조화하므로 함께 좌약으로 하였고, 甘草는 제약을 조화하므로 使藥으로 하였다. 각 약물을 살펴보면 신온의 蘇葉은 발표약으로 기의 울체를 풀어주는 기제이며 위액분비와 위장연동을 촉진하여 구토를 멈추고 藿香을 도와준다. 신온의 半夏 . 신온의 生姜은 구토를 멈추고 거담진해한다. 生姜은 발한을 촉진하고, 厚朴 . 陳皮 . 大腹皮는 복부팽만감을 없애고 gas를 제거한다. 신온의 厚朴은 위의 유문이나 분문의 평활근경련을 완해하여 복부팽만감을 제거하고, 중초를 가온 . 건위정장하여 제습하는 기제이다. 신온의 大腹皮는 위장의 연동을 도와 가스배출을 촉진하여 위기상역과 위부팽만을 제거하고, 가벼운 이뇨작용이 있어 설사를 멈춘다. 신온의 白芷는 발표약으로 거풍조습하여 강한 진통작용과 동시에 발한으로 해열도 한다. 苦平의 吉更은 대장기능을 조정하여 복통 . 설사를 낫게 하고 표리관계에 있는 폐기를 통하게 하므로 진해거담작용도 한다. 白朮 . 茯笭은 소화관내의 수분을 血中으로 인도한 다음 이뇨하여 설사를 멈춘다. 大棗는 제약을 조화한다. 신온의 陳皮는 비위기능을 조정하여 燥濕鎭嘔작용을 한다. 또 生姜과 합하여 기체기역과 습체에 의한 구토복만 . 식욕부진을 개선한다(六君子湯). 또 半夏와 합하여 습을 제거하고 흉중폐색감과 해수를 고친다(二陳湯). 본방은 비위기능을 조정하여 수독과 痰飮宿食을 제거함으로 胃의 정기를 되찾는 방이기 때문에, 본방의 가감방이 50방이 넘는 후세방의 중요한 처방의 하나이다. 본방은 내상으로 습기가 정체한데다가 다시 풍한을 얻어 비위에 습사가 정체한 증을 치료하는 방제로 한열두통 . 구토설사 . 脘腹悶痛 . 舌苔白 가 변증의 요점이 된다. 그 중에서도 여름에 밖으로부터 暑濕에 감하여 비위가 불화한 증을 치료하며, 山嵐장기(五管에 감촉하는 독기)에 비가 수독을 伏하지 못하여 嘔吐 . 瀉痢하는데 본방을 적용하여 치료한다. 이와 같이 제약이 조화되어 풍한은 발산되고, 습탁은 화하게 되어 기기가 통창하고 비위가 조화되므로 제증이 스스로 치유된다. - 풍한(風寒)에 외감(外感)되고 습탁(濕濁)이 중초(中焦)에 적체(積滯)되어 생기는 습곤비위(濕困脾胃) 증상에, 표한(表寒)증상이 나타날 때에 쓴다. ☞ 곽향 : 신온해표(辛溫解表), 방향화습(芳香化濕), 이기(理氣) - 주약 ☞ 소엽,백지, 길경 : 표사(表邪)를 몰아내는 좌약(佐藥) ☞ 후박, 대복피 : 이기(理氣), 행수(行水), 소만(消滿) ☞ 陳皮, 반하 : 강역(降逆), 조습(燥濕), 운비(運脾) - 좌약(佐藥) ☞ 소엽,백지, 陳皮, 후박 : 방향성(芳香性) → 제습탁(除濕濁), 성비(醒脾)☞ 복령, 백출, 감초 : 보비기(補脾氣), 거습(祛濕) - 이 방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① 곽향, 소엽, 백지 등의 해표약(解表藥)과 후박, 대복피 등의 소리약(疏裏藥) → 표리양해법(表裏兩解法) ② 소엽,백지, 길경은 승청(昇淸)하고, 복령, 반하, 대복피는 강탁(降濁)함. → 승청강탁법(昇淸降濁法) ③ 곽향, 소엽, 백지, 陳皮, 후박은 거사(祛邪)하고, 복령, 백출, 감초은 부정(扶正)함 → 부정거사법(扶正祛邪法) - 여러 장기의 습을 제거할 목적으로 입방된 방제가 평위산이고, 여기에 수독을 제거하는 반하와 사기를 제거하는 곽향을 가하여 습열을 몰아내도록 한 것이 불환금정기산이다. 그런데, 이 불환금정기산에 기제(氣劑)에 속하는 소엽,백지, 대복피와 길경, 복령을 가하여 발산(發散)과 이뇨작용을 증강시킨 것이 곽향정기산이다. |
臨 床 | ◎ 식상협체(食傷挾滯)에는 산사육, 신곡, 빈랑자, 지실, 사인을 가하며,
◎ 외감(外感)에는 건갈, 편향부, 강활을 가하고, ◎ 부종에는 오령산을 합방함.(藿笭湯) |
參 考 | 본방은 내상과 외감을 겸했을 때 통치방으로 광범위하게 운용된다. 즉 맥과 복이 허하지 않고 땀이 없으며, 외감으로 인한 두통 . 지절통 . 오한 . 발열 . 해수와 함께 신체 권태감과 무기력함이 있고, 내상으로 복통 . 설사 . 오심 . 구토 . 위내정수 등이 있을 때 풍한과 暑濕을 발산하고, 하리와 복통을 다스리는 처방이다.
상한론 처방과 비교하여 보면 桂枝湯보다는 오히려 小柴胡湯의 병증에 더 가까운 처방이며, 풍한 뿐만 아니라 暑濕도 잘 다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