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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이중환(인삼탕,이중탕) 理中丸(人蔘湯,理中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溫裏劑 -補氣健脾
造 成 인삼 건강 감초(灸) 백출 각 3兩
用 法 위의 네 가지 약을 가루로하여 꿀로 잘 섞어 계란노른자의 크기로 환을 지어 沸騰시킨 끓인 물에 풀어서 溫服한다. 1回 1丸, 晝間 3 ~ 4回 夜間 2回. 복용해도 腹中이 溫和하지 않으면 복용량을 늘려 3 ~ 4丸까지 증량한다. 그러나 湯劑에는 미치지 않는다. ◎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하루 세번 온복한다. 환제로 할 때에는 이를 가루로 하고 꿀로 환을 지어 계자황 크기로 하고 끓는 물에 1환을 개어 따뜻할 때 복용한다. 낮에 3 ~ 4회, 밤에 두번 복용한다
效 能 溫中健脾(溫中散寒)
適 應 症 태음병(太陰病)으로 소변이 잘 소통되고 갈증이 없으며 한상(寒象)이 많으면서 구토(區吐)하고 腹痛이 있으며 맥침세(脈沈細)함을 치료하며 寒邪로 인한 곽란(廓亂)과 맑은 침을 잘 흘릴 때 치료한다.
解 說 본방은 溫裏劑로 분류되며 脾胃虛寒(臟腑의 中寒)에 대한 대표처방으로 일명 理中丸(傷寒論) 또는 理中湯이라 한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따뜻한 음식물을 좋아하고, 또 위가 비었을 때에는 위에서 물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은 아침에 약수터에 가서 냉수를 마시는 것은 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즉 위가 냉하거나 또는 위내에 수분이 많이 고여 있으면 위가 약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위가 냉한 사람에게는 본방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본방이 적응하는 병적상태는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위가 약하고 냉한 사람으로 위내에 수분이 많이 모이게 되어 소화기 전반의 기능저하를 가져오게하여 소화흡수의 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이러한 병태를 [脾胃虛寒]이라고 한다.
비위허한이란 소화기전반에 걸친 기능저하가오래된 결과 소화흡수장애 . 에너지 대사저하 . 소화관 혈행부전 등으로 위내정수 . gas정체등 한냉현상이 발생한 것이라 해석된다. 여기서 脾胃란 위를 비롯하여 腸 및 소화액의 분비등 소화기 전반을 가리켜 말한다. 그러므로 비위가 허한 한 사람은 결코 몸이 튼튼해질 수 없다. 체질이 허약하고 얼굴이 창백하여 빈혈성으로서, 피로와 권태를 느끼고, 식욕이 떨어지며 음식맛이 없다고 한다. 또 근력이 없어서 힘든 일을 하지 못하고, 조금만 과도하게 노동을 하면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숨이 가빠지기도 한다. 근력의 힘은 비위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위가 허냉한 사람은말을 할 때에도 힘이 없고, 추위를 잘 타고 수족이 냉하기 쉬우며, 조금만 과식을 하거나 냉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또 명치밑이더부룩하고, 위에 팽만감을 느끼고, 위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면 흉부에까지 파급하는 경우도 있다. 복부는 전반적으로 무력하여 물렁물렁하고, 때로는 냉한 가스가 가득 차 있는 것 같이 팽만한 경우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일반 사람들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의 색도 맑아 진다. 본방이 적응하는 환자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맥박도 미약하고 수족이냉하여 질 것이다.
따라서 본방증은 한냉자극에 의하여 증상이 더 악화하고 반대로 따뜻하게 胃部를 가온하면 경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방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배를 손으로 두드려 보거나, 공복 시에 배에 힘을 주었다 뺏다 하도록 시켜보면 출렁출렁 물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것을 위내정수라고 하는데, 위내에 수분이 정체하여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痰飮 . 水飮 . 水毒 등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이러한 水飮이 위내에 정체하여 있기 때문에 위를 무력하게 하고 소화흡수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 水飮이 상부로 치올라가면 구토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涎沫을 토하기도 한다. 또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있다. 혀는 혈색이 없고 축축하게 젖어 있으며 입안에침이 많이 고이게 된다. 따라서 갈증은 느끼지 않는다.
이상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본방은 위의 허한증으로 水飮이 곁들여 있는 자에게 적용하고 있지만 때로는 몸이 튼튼한 사람이라도 갑작스런 한냉자극 즉 냉한 음식물을 많이 먹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괴롭다고 하는 자에게도 적응한다. 이때에는 안면이나 입술이 창백해지고, 수족이 냉하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냉자극이 직접 침입한 것으로 이것을 寒邪直中, 또는中寒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본방은 급격한 한냉자극으로 인하여 발생한 소화관수축 등으로 인한 일과성인 증후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 것이다.
오오쓰까(大塚敬節)씨는 본방의 운용목표를 다음과 같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人蔘湯은 일명 理中湯이라고 한다. 그 맥은 침약 또는 沈遲한 자가 많은데, 沈弦, 浮大한 것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것이나 저력이 없는 것이특징이다. 그 복부는 연약무력하고, 진수음을 증명할 때와 복벽이 판자와 같이 딱딱한 경우가 있다. 人蔘湯의 증에서는 식욕이 부진하거나, 또는 먹으면 항상 가슴에 매달리는 듯한 경향이 있다. 위통이나 구토가 있을 때도있다. 냉증으로서 소변의 양이 적다. 하리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입으로 맑은 물이 올라오거나, 잘 삼켜지지 않는 묽은 침이 입안에 가득 고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옛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裏에 한이 있기 때문이므로 人蔘湯으로 그 裏寒을 따뜻하게 하면 좋아진다. 人蔘湯을 몇 차례 복용하는 동안에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좋은 징후이지만 이 부종을 속히 없애려면 五笭散을 사용하면 된다. 2∼3일의 복용으로 좋아진다. 人蔘湯에 附子를 가한 것을 附子理中湯이라고 한다. 人蔘湯의 증으로서 裏寒이 더욱 심한 자에게 사용한다. 桂枝人蔘湯은 人蔘湯의 증과 비슷하고 동계가 있거나 체표에 열이 있거나 하는 자에게 사용한다]라고 하였다. 人蔘湯을 溫中裏寒面을 중요시 할 때 甘草乾姜湯에 白朮 . 人蔘을 가한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체질은 위장이 허약하니 자연 허증이고, 근육은 이완되고 빈혈에다 피로를 잘 느낀다. 맥도 대개 연약하고 느리다.
복증으로 위부에 손을 대보면 냉기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본방의 주약은 溫中散寒의 乾姜과 보기생진건비의 人蔘이고 白朮 . 甘草가 보조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辛熱의 乾姜은 附子 . 肉桂와 더불어 한방생약 중 삼대상용 熱藥의 하나이다. 生姜 . 乾生姜 . 乾姜은 용어상 혼동되기 쉬우나 그 용법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生姜은 보통 식용되는 것으로 밭에서 캐낸 것을 말한다. 조제용으로는 자연 건조한 것을 많이 쓰는데 이것이 乾生姜이다. 乾生姜은 生姜을 건조한 보통 生姜의 ⅓중량에 해당된다. 乾姜은 生姜을 가열수치 후에 건조한 것이다. 生姜은 zingerol등 정유가 많이 들어 있다. 乾姜은 매운 맛과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위의 점막을 자극하고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복용후 腹中에 溫暖感을 느끼게 하면서 소화액의 분비촉진 . 식욕증진 . 한냉으로 인한 평활근의 긴장을 조정하며 등을 효과를 가져오고 전신순환을 촉진하며, 溫胃로 구기를 멈추는 작용이 강하다. 이러한 효능을 溫中散寒이라고 한다. 乾姜의 발산작용은 약하나, 胃와 肺를 온하는 작용이 강하여 수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크다. 乾姜은 附子와 같이 극도의 신진대사쇠약으로 사지궐냉 . 체온저하 . 脈細欲絶 등을 回陽拘急한다(四逆湯). 또 人蔘과 합하여 위장냉에 의한 구토 . 하리 . 복통을 溫裏散寒하는데 좋다(本方). 또 茯笭과 합하여 腰以下冷重痛하는 水證을 溫補利水하고(笭姜朮甘湯), 細辛과합해서는 肺의 寒水毒으로 인한 해수객담에 진해작용을 한다(小靑龍湯). 감온의 人蔘은 전신기능을 높이고, 생진하므로써 脾와 肺의 허를 보한다. 비위기체로 인한 구토 . 하리 . 권태감을 자윤강장한다. 약리적으로 人蔘은 신경계의 흥분과 . 소화흡수촉진 . 강심 . 신진대사증강 등으로 전신기능을 보강한다. 이러한 작용을 補氣健脾라고 한다. 감온의 白朮은 위장기능을 보하여 강장작용을 하고 이뇨와 止瀉의 효능을 가진다. 특히 人蔘과 합하여 위기능쇠약에 의한 식욕부진 . 권태무력 . 소화불량 . 만성하리 . 빈혈 등을 건위강장한다(蔘笭白朮散). 이러한 백출의 작용을 燥濕利水 . 健脾益氣라고 한다. 감온의 甘草는 위점막면을 보호하여 乾姜의 자극성을낮추며, 진경 . 진통의 작용이 있어서 소화기의 이상연동이나 복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實寒(寒邪直中)에 대해서는 人蔘湯의 보기건비에 대한 효능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乾姜이 가지고 있는 散寒의 효능을 주로 하며 人蔘이 갖는 비塞感의 완화작용과, 白朮의 止瀉작용, 甘草의 진통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단, 본방에는 利水藥이 白朮밖에 배합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이것을 복용하면 부종을 초래하는 수가 있다. 또 심한 수양변에는 효과가 약하다. 이때는 이수약이 충분히 배합된 五笭散을 합방하면 이 점을 개선할 수 있다.

- 비위허한(脾胃虛寒)과 승강실조(昇降失調)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처방 온중산한(溫中散寒)하고 보기건비(補氣健脾)하는 효능이 있다.
☞ 인삼 : 원기를 크게 보함.
☞ 건강 : 온중산한(溫中散寒)
☞ 백출, 감초 : 건비익기(健脾益氣) => 온중건비 (溫中健脾)
臨 床 본방은 乾姜의 溫中散寒작용과 人蔘의 보기건비작용이 배합된 방으로 散寒과 보기의 배합비율을 적의 가감할 수가 있다. 본방증으로서 冷이 심할 때는 乾姜을 증량하거나 附子 . 肉桂 등을 가한다.
附子를 가하면 附子理中湯이 되고, 肉桂 . 附子를 배합하면 桂附理中湯이 된다.
수양성 하리가 심하면 白朮을 증량하거나 茯笭을 가한다.
구토. 上腹部痛이 심하면 白朮을 빼고 丁香. 吳茱萸. 砂仁. 半夏. 生姜 등을 가한다. 설사에는 肉豆久 . 車前子 . 陳皮 . 茯笭을 가하고, 傷暑로 설사 . 口渴에는 黃連 . 茯笭을 가하고, 腹中痛에는 人蔘을 증량한다.
腹部膨滿感이 심할 때는 甘草를 빼고 只實 . 陳皮 등의 이기약을 가한다.
裏가 냉한 사람이 감기에 걸려 오한발열. 두통. 관절통 등(表寒)이 되었을 때는 보통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쓸 수가 없다. 본방으로 비위허한상태를 개선하는 동시에 표한
을 계지로 제거하여야 한다.
桂枝에는 말초혈관확장과 소화액분비를 촉진하므로 人蔘湯의 溫中散寒과익기건비효능을 증강시키면서 표한을 발산시키는 일석이조의 작용을 한다(桂枝人蔘湯). 桂枝人
蔘湯은 내장이 한냉한 사람의 만성두통에 유효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川芎 . 白芷를 더 가해도 좋다.
기허가 심하면 人蔘을 20g으로 증량해도 좋다.
본방에 小建中湯을 합방한 것이 建理湯(복직근구련이 있고 虛冷積氣上攻할 때), 陳皮 . 靑皮를 가하여 寒泄을 治하는 것이 治中湯, 五笭散을 합방하면 陽虛浮腫 또는 설사를 다스린다(理笭湯), 陰疸에는 茵蔯을 가한다.
- 冷이 강할 때 : 건강을 증량시키거 나 부자, 육계 등을 가함.
- 물기가 많은 변이 현저(연변) : 백출 을 증량시키거나 복령을 가함.
參 考 人蔘은 중초를 보익하는 중요한 약이다. 甘草는 중초를 보하여 급박증상을 해소함과 동시에 해독작용을 하고, 乾姜은 중초의 陽氣를 보하여 溫胃함으로써 裏寒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甘草와 乾姜을 배합하면 甘草乾姜湯이 되어 遺尿, 頻尿, 厥冷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甘草와 乾姜이 배합된 방제로는 理中湯 이외에 四逆湯 . 半夏瀉心湯 . 黃連湯등 泄瀉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있고 笭甘姜味辛夏仁湯 . 小靑龍湯 . 柴胡桂枝乾姜湯등 咳嗽 치료에 사용되는 것도 있다. 人蔘과 茯笭의 상위점을 제외하면 理中湯에 가장 가까운 笭姜朮甘湯은 [小便自利이나 口渴이 없고 臍部以下에 冷痛이 발작하는 증]에 사용된다. 이러한 점에서 보아도 甘草와 乾姜이 배합된 방제는 냉증, 설사, 해수, 涎沫吐出등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乾姜은 寒濕을 제거하는 약물이다. 甘草乾姜湯에 人蔘과 溫性利水 健胃藥인 白朮을 가미한 것이 理中湯이므로 그 성질상 溫胃, 除濕, 回陽하여 藿亂의 裏寒을 고치는 것이다. 理中湯은 구토나 설사뿐만 아니라 裏寒性인 위장염등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勿誤藥室方函口訣”에는 [이 處方은 虛證인 胸痺에 사용되는 것이나 丸을湯劑로 하면 中寒藿亂등 모든 太陰吐瀉에 응용할 수 있다. 厥冷인 경우는 원전에 따라 附子를 가미한다. 白朮에 附子가 조합되면 附子湯이나 眞武湯의 方義가 있어 內濕을 退逐하는데 유효하다. 四逆湯과는 方義가 약간 다르다. 四逆湯의 제일 목표는 淸穀泄瀉를 다스리는 것이지만 이 처방은 吐瀉를 목표로 한다]라는 해설이 실려 있는데 이 경우의 理中湯證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裏寒이므로 貧血性이고 冷性이다.
2. 顔色이 蒼白하고 生氣가 없다.
3. 小便이 頻數하고 손발이 차다.
따라서 손발이 냉하고 빈혈기미가 있는 위궤양 환자에게는 理中湯이 사용되는 예가많다. 안색이 창백한 소아의 疫痢性 질환에는 附子理中湯이 사용된다. 甘草는 코르티코이드의 효능을 높여 혈중나트륨을 증가시키고 칼륨을 감소시켜 체내에 수분을 저류하는 작용을 하는데 乾姜이 배합되면 이 작용이 한층 활발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는 甘草의 사용량을 1일1.0g정도로 해서 여러 처방에 배합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浮腫을 초래한 예는 드물다. 그러나 理中湯에 있어서는 여윈 사람이 부종을 일으켰을 경우 그대로 투약을 계속하면 浮腫이 肌肉으로 변해서 살이 찐 것 처럼 되는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또 응용면에 관한 원전을 검토하여 보면 “傷寒論”의 陰陽易差後勞復病編에 [大病差後 喜唾 久不了了 胸上有寒 當以丸藥溫之 宜理中丸](대병이 치유된 뒤 희타가 오래도록 계속되는 것은 흉사에 한이 있기 때문이다. 이 증에는 이중환을 열탕에 풀어서 온복하는 것이 좋다).라는 조문이 있다. 喜唾란 타액분비 항진으로 唾液이 많이 나와 자주 뱉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도 理中湯證의 중요한 증상이다. 전항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乾姜과 甘草가 배합된 처방의 證에는 痰飮이 현저한 것이 많고 涎沫吐出이나 때로는 理中湯證에 있어서는 舌狀이 습윤하고 舌苔가 있다고 해도 매우 얇다. 또 胃의 振水音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尿利가 빈삭한 것이 적지 않다. 이것도 寒에 기인하는 證으로, 체내가 冷하기 때문에 소변이 잦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소변은 희박하고 배출량도 많다. 이와 같은 현상은 위궤양이나 위아토니, 위하수증, 위장신경증등에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虛寒의 위장질환 치방의 중요한 목표가 되는 것이다.“金궤要略”의 胸痺心痛短氣病編에는 [胸痺로 胸中이 氣結이 있어 胸滿하고 脇下로부터 心을 逆槍하는 證은 只實해백桂枝湯이 이를 다스린다. 理中湯도 치효가 있다(이때는 경험상 心下를 按壓하고 있는 동안 胸痛의 증상이 소실된다)]라는 조문이 있고,“千金方”의 理中湯項에는 [藿亂으로 吐下하고 脹滿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心腹에 疼痛이 있는 증을 다스린다]라고 기술되어 있으며,“外台備要”의 崔氏理中湯項에는 [三焦가不通하여 嘔吐不食하는 證 및 藿亂으로 吐瀉하는 證을 다스린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와 같이 理中湯은 心中비와 胸痺에 사용되므로 狹心症性胸痛이나 위궤양등 상복부의 疼痛에도 사용할 수 있다. 胸痛에는 일반적으로“万病回春”의 枳縮二陳湯(只實, 砂仁, 半夏, 陳皮, 香附子, 厚朴, 玄胡索, 小茴香, 木香, 草豆久, 乾姜, 甘草 - 중년 부인들에게 많이 보이는 속을 끓여서 소화도 안 되고 등까지 뻐근하게 아프다고 할 때 쓰면 잘 듣는다. 시호제와 합방하여 쓰면 더욱 잘 듣는다.)이나 “千金方”의 當歸湯(半夏, 當歸, 芍藥, 厚朴, 桂枝, 人蔘, 乾姜, 黃耆, 川椒, 甘草)이 사용되지만 裏寒證이면理中湯도 사용할 수 있다. 또
五十肩이나 肋間神經痛에도 응용되는 경우가 있다.“傷寒論”의 藿亂病의 條文으로 미루어 보아도 이 처방이 위궤양에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빈혈성으로 손발이 차고 소변이 잦은 증상이 있으면 胃痛이 상당히 강렬한 위궤양이라도 고칠 수 있다, 거기에다 타액분비가 항진된 증상이 수반되면 치유는 결정적이다. 理中湯이 사용되는 환자에게는 胸痛이 그리 일어나지 않는다. 痛症이 심한 위궤양에는 本方에 當歸 . 木香 . 香附子를 가한 理中湯加三味가 흔히 사용된다. 이 加味方은 當歸가 양혈작용을 함과 동시에 다른 二味와 함께 진정작용을 한다는 의미에서 위궤양에 흔히 병발하는 신경증성 질환에 대응시킨 것이다.“勿誤藥室方函”理中湯項에는 [음식 과도로 위가 손상되거나 혹은 위허로 소화가 불능하고 吐逆을 하게 되며 복중의 내용물과 氣가 上衝, 胃口가 좁아져서 裂傷하여 선홍색 吐血을 하는 것을 傷胃吐血이라 일컫는다. 이때는 心腹에 絞痛이 일어나 自汗이 흐른다. 본방은 이러한 證을 다스린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와 같이 理中湯은 吐血이나 便血이 있어도 사용되는 것이다.“續易簡方論”에는 [中寒으로 氣虛하여 陰陽이 相守하지 않으면 血이 妄行한다. 經에 소재된 바 陽虛일 때는 반드시 陰走한다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喀血, 코피에는 이 證이 있다. 理中湯에 官桂를 가하여 이 증을 다스린다. 사람들은 이 方劑가 中脘을 順理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陰陽을 분리하여 血脈을 안정케 하는 효능이 있음을 모른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大塚氏도 無熱性肺結核으로 가끔 喀血하는 데는 안색이 창백한 점과 數脈이 아닌 점, 心下비硬이 현저한 점, 小便自利 및 涎唾가 많은 점 등을 확인하고 이 處方을 사용하면 효험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위궤양의 吐血이나 便血뿐만 아니라 그밖의 출혈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 喀血이나 吐血에는 柏葉湯(側柏葉, 乾姜, 艾葉)을 사용하고 하혈에는 桃花湯(赤石脂, 粳米, 乾姜)을 사용하는데 모두가 虛寒證이지만 停水증상이 없는 것으로 理中湯과 구별한다. 出血에는 補血劑보다 우선 補氣劑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도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四君子湯(人蔘, 白朮, 茯笭, 甘草)이나 扶脾生脈散(人蔘, 當歸, 芍藥, 黃耆, 五味子, 麥門冬, 紫莞, 甘草)을 사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그럼 본방의 복증에 관해서도 살펴보자. 腹證은 虛寒이기 때문에 복벽이 연약무력한 것이 보통이지만 자각증상으로서 心下部에 비硬이 있으며 현저한 경우는 中脘의 상변이 약간긴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腹底에는 힘이 없고 按壓하면 유연한 감촉이 있다. 또 胃部는 按壓하면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胃의 振水音은 흔히 증명되고, 腹冷이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또 찬것을 먹으면 곧 잘 泄瀉를 일으킨다)“腹證奇覽”에는 [.....胸中비塞, 心下비硬, 胸服 또는 腰脚의 冷感, 小便頻數, 大便利 혹은 당泄, 心腹痛, 胸痺, 喜唾, 胸中이나 心下의 불쾌감등이 理中湯證이다. 本方證에서는 心下비硬을 主證으로 간주한다고 하나 大柴胡湯證의 복후와는 달리 복면이 전체적으로 힘이 없고 臍下는 특히 무력하며, 按壓해도 통증이 일어나지않는다. 中焦의 虛冷으로 胃上의 寒飮이 견제되지 않아 胃腸이 쇠약하기 때문에 이와같은 腹中 心下의 질환이 초래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口渴이 수반되지 않는 藿亂吐瀉類는 脾胃의 운행이 건전하지 않음을 見證에 대찰해서 파악해야 한다]라고 기술되어있다. 임상에서는 理中湯證과 五笭散證과의 감별도 필요하다.
이실증과 음허내열자, 만성신부전환자에게는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