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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삼령백출산 蔘笭白朮散
出 典 和劑局方
分 類 補益劑 -補氣劑
造 成 인삼, 백출, 백복령, 산약, 감초 각 9g, 의이인, 연육, 길경, 사인, 백편두 각 4.5g
用 法 고운가루로 하여 대추를 달인 물로 복 용한다.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가감한다.
效 能 보기건비(補氣健脾), 삼습지사(渗濕止瀉)
適 應 症 ◎ 식욕이 부진하다,
◎ 매우 피곤하고 힘이 없다,
◎ 숨이 가쁘고 가슴이 잘 놀란다,
◎ 연변이다,
◎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한다,
◎ 팔다리에 힘이 없다,
◎ 몸이 수척해진다, 흉완(胸脘)이 민창(悶脹)하다, 얼굴색이 누렇다 등의 비위(脾胃)가 허약한 증상이 있을 때.
解 說 본방은 補氣劑로 분류되며 비위기허한 위장허약자의 下痢에 대한 대표적인 처방으로 비위기허를 보하고 습을 제거하여 理氣化濕 . 止瀉한다. 기본은 보기건비 효능의 四君子湯으로 여기에 補脾의 山藥 . 白扁豆 . 薏苡仁 . 蓮肉과 理氣의 陳皮 . 砂仁 및 引經藥인 吉更을 배합한 것이다.
본방이 적응하는 병태는 전신의 기능 특히 소화기능저하의 상태에서 주로 흡수장해에 의한 소화관내의 수분과잉때문에 연변내지 水樣便 또는 불소화성 하리를 보이는 것이다. 수분의 배설을 못하면 부종을 가져온다. 脾는 후천지기의 근본이다. 脾가 상하면 胃氣가 잘 운행되지 않아 소화가 안되고, 寒을 겸하면 구토하며, 濕을 겸하면 장명설사가 난다. 비위가 약해지면 모든 장부가 胃氣를 받지 못하므로 날로 몸이 파리해지고 야윈다. 따라서 평소 위장이 허약하여 식욕이 부진하고 맥이나 복력은 다 연약무력하고 피로 . 빈혈 . 냉증인 경우가 많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만 가면 곧 설사한다는 사람도 있다. 설사는 하루에 1 ∼ 3회 정도이고 약간 복만 . 복명은 있으나 복통은 거의 없다. 瀉心劑나 柴胡劑등 苦寒藥을 먹고 설사를 할 때는 곧바로 복약을 중지하고 본방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본방은 주로 만성위장염 . 만성하리 . 소아소화불량증 . 장결핵 등에 많이 쓰이고 또 대병후 피로하여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자 또는 부인혈병 . 帶下에도 쓸 수 있다. 감온의 人蔘은 대보원기와 생진작용으로 脾肺의 기허를 보한다. 따라서 비위기체가 원인인 권태감과 하리에 유효하고, 폐기허에서 오는 氣喘 . 호흡촉진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선인들의 경험에 의하면 人蔘의 주작용은 비위기허를 보하는데 큰 효능이 있다고 한다. 상복부가 막혀 답답하고 식욕이 없으며, 구토 . 설사 등 위장기능 허약증상에는 人蔘을 주약으로 茯笭 . 白朮을 배합한 四君子湯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四君子湯은 특히 병후 체력소모 . 쇠약 . 소화흡수 기능불량한 환자의 원기회복을 촉진한다.
감평의 茯笭은 위장기능을 조정하고 이뇨 . 진정 . 강장작용을 한다. 白朮과 같이 장관이나 조직내 잉여수분을 혈중으로 흡수하여 이뇨로 배출하므로 연변하리나 부종을 정상화시킨다. 감한의 薏苡仁은 청열이습작용이 있어서 茯笭과 함하여 건위이수작용을 하고, 麻黃과 합하면 습열을 제거하여 진통진경작용을 하며, 桃仁과 합하면 배농작용을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감평의 白扁豆는 비위를 보하면서 청열해서작용을 하는 보기제이다. 白扁豆는 비허에 의한 만성하리에 효과가 있다. 하절기의 暑濕症狀(구갈, 번조, 복통, 구토, 하리, 식욕부진)에는 생으로 쓰는 것이 좋다. 補脾의 山藥은 점액질영양분 amylase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므로 자양강장 . 소화촉진 . 점막을 보호하고 補脾收澁의 蓮肉과 함께 수렴작용에 의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 理氣의 陳皮 . 砂仁은 건위정장과 오심구토를 멎게 한다. 砂仁은 일명 縮砂라고도 하며 비위의 한습에 의한 식욕부진 . 소화불량 . 하리에 유효하다. 陳皮와 같이 위장연동을 자극하여 건위정장작용을 한다.
苦平의 吉更은 通肺氣하여 거담배농작용을 한다. 吉更은 예부터 [諸藥을 싣고 上行한다]고 했으며 약물의 효과를 위쪽으로 유도하는 引經藥으로서 下痢와 같이 下行하는 경향을 억제하는데 쓰여 왔으나 최근에는 여기에 대하여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四君子湯이 가지는 보기건비의 효능에 利水 . 止瀉 . 理氣의 효능을 첨가한 것으로 소화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특히 큰 병을 앓은 후 또는 만성설사의 조리제로서 매우 좋다. 첫째 비위를 튼튼히 하고 식욕이 왕성하게 되어 기혈이 보충되므로 모든 증상이 다 좋아지게 된다.

◎ 중초(中焦)를 평보(平補)할 뿐 열(熱)하지 아니하고, 삼습(渗濕)하면서도 정기(正氣)를 상하지 아니한다.
◎ 배토생금법(培土生金法)을 운용하고 있다.

- 건비(健脾) → 補益肺氣 → 治肺虛久咳 - 虛者補其母
◎ 건비익기하는 작용을 주작용으로 한다. - 하나는 비토(脾土)가 폐금(肺金)을 자생(資生)하고, 또 하나는 길경이 인경한다.
◎ 脾胃氣虛에 습(濕)이 협잡한 증후와 肺氣虛에 의한 구해(久咳), 다담(多 痰)에 쓴다.
◎ 사군자탕에 비하여 보기작용이 더 강하고, 적응증이 더 넓다.

- 사군자탕증에서 설사하는 경향이 심했을 때
臨 床 ◎ 기허의 정도가 강하면 人蔘을 증량하며 黃耆를 가하고, 한. 냉등 양허의 증후가 보이면 附子 . 乾姜 . 肉桂 등을 가한다.
◎ 복부팽만감이 강하면 只角 . 木香 등을 가하고, 氣陷에는 升麻 . 葛根을 가하고, 하혈에는 地楡 . 荊芥炒黑 . 乾姜炒黑 . 烏梅를 가하고, 비滿症이 있으면 薏苡仁을 빼고 陳皮 . 白豆久를 가하고, 소화불량이 뚜렷하면 神曲 . 山査 . 麥芽 . 鷄內金 등을 배합한다.
◎ 舌苔黃등 열증을 보일 때는 黃連을 가한다.
◎ 본방의 白扁豆 . 薏苡仁을 택사로, 砂仁의 止嘔효과를 生姜으로 바꾸고 이에 山査를 가하고 吉更을 빼면 啓脾湯이 된다. 蔘笭白朮散보다 비위를 보하는 효능은 조금 떨어질 뿐 거의 비슷하며 실제로 거의 감별이 불가능하므로 써보면서 그 효과를 알 수밖에 없다고 한다. 즉 蔘笭白朮散을 좀 간단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啓字는 열개(開) 또는 인도할 계자로 비위를 열어 활력을 부여한다는 뜻이다.
◎ 심한 설사가 멎지 않으면 蒼朮 . 烏梅 . 附子를 가한다.
◎ 오심이나 딸꾹질에는 半夏 . 烏梅를 가한다.
◎ 본방에 收澁止瀉 . 건위의 검인, 消導의 麥芽 . 神曲 . 山査, 이수의 澤瀉, 理氣止嘔의 藿香 . 白豆久를 가한 것이 資生湯으로 利水 . 理氣 . 止瀉 . 止嘔 . 소화기능을 더욱 강화한 처방이다.
參 考 첩약으로 할 때는 속이 답답하던 그렇지 않던 薏苡仁을 빼고 陳皮 . 白豆久를 넣어 쓰는 것이 좋다.
원전에는 가루로 만들어 대추 끓인 물에 복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湯으로 할 때는 원래 양의 반씩 넣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