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기혈양번(氣血兩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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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기분(氣分)과 혈분(血分)에 사열(邪熱)이 몹시 왕성한 병증.
열이 몹시 나고 갈증이 나며,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며, 헛소리를 하고 코피가 나며, 피를 토하거나 대소변에 피가 섞이어 나온다. 혀는 붉으며 누렇고 건조한 설태(舌苔)가 끼며, 맥(脈)의 상태는 큰 물결처럼 세차게 뛰거나 크며(洪大) 또는, 가늘고 빠른(細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분(氣分)과 혈분(血分)의 열을 동시에 내리는 방법으로 화반탕[化斑湯:생석고(生石膏), 지모(知母), 생감초(生甘草), 현삼(玄蔘), 서각(犀角)]을 쓰거나 심할 때에는 백호탕(白虎湯)과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을 같이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