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경증(經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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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경증과 부증(腑證)은 6경변증(六經辨證)중에서 어느 한 경(經)의 증후를 다시 분류한 것이다.
경맥은 모두 장부(臟腑)와 연계되어 있는데 병사(病邪)가 경백의 기(氣)를 침입하였지만, 아직 부(腑)에 이르지 않은 증상을 경증(經證)이라 하고, 만약 부(腑)에 몰리게 되면 이를 부증이라 한다. 임상상으로 경증과 부증은 일반적으로 삼양경(三陽經)의 질병을 말한다. 경증과 부증(腑證)의 구분은 후세의 《傷寒論》의 주석가(注釋家)들이 정한 명칭이다. 예를 들면, 태양병(太陽病)에서 찬 것을 싫어하고 추위를 느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열이 나는 것과 양명병(陽明病)에서 몸에 열이 심하고 갈증이 나며 저절로 땀이 흐르는 증상, 그리고 소양병(少陽病)에서 추웠다 더웠다 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번민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경증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