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고림(膏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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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임증(淋證)의 하나.
소변이 쌀뜨물 같거나 기름기가 있는 액체 같으며, 시원스레 나가지 않는 병증을 말한다. 습열(濕熱)이 하초(下焦)에 몰려서 방광(膀胱)의 기화(氣化)작용이 장애되거나 오랜 병으로 비신(脾腎)이 쇠약해져서 생긴다. 고림은 허증(虛證)과 실증(實證)으로 구분한다. 실증은 소변을 볼 때 뜨거운 느낌이 있으면서 잘 나가지 않고 아프다. 이밖에 열이나고 허리와 머리가 아픈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습열이 하초에 몰린 때는 습열을 없애는 방법으로 비해분청음( 分淸飮), 해금사산(海金砂散)등을 쓴다. 허증은 소변을 볼 때 뜨거운 느낌은 없으나 잘 나가지 않으면서 아픈 데 그리 심하지 않다. 이밖에 머리가 어절어질하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頭眩耳鳴). 비신(脾腎)이 허약해서 생길때에는 비신(脾腎)을 자양(滋養)하는 방법으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에 토사자( 絲子)나 용골(龍骨), 모려(牡蠣)등을 더 넣어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