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고삽(固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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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고섭(固攝), 수삽(收澁)이라고도 하며 저절로 땀이 나거나 식은 땀이 흐르고 설사를 하며, 탈항(脫肛), 유정(遺精), 조루(早漏), 피를 많이 흘리거나(失血). 자궁출혈((能漏). 대하(帶下)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모두 신체가 쇠약(衰弱)하여 나타나므로 신체허약의 구체적인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약물을 섞어서 치료하여야 한다. 기(氣)가 허약하거나 또는 양(陽)이 쇠약한 증후가 있으면 기(氣)나 양(陽)을 자양(滋養)하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여 표증(權證)과 본증(本證)을 함께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삽약은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다. 어떤 처방에는 고삽약을 쓰지 않고서도 병의 본질에 적합하여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이것도 역시 고삽법(固澁法)의 범주에 속한다. 이법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표사(表邪)가 아직 없어지지 않았거나 또는 이사(裏邪)가 남아 있는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병사(病邪)를 적체(積滯)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염한고표(斂 汗固表)", "염폐지해(斂肺止垓)", "삽장지사(澁腸止瀉)". "고신삽정(固腎澁精)", "고붕지대(固崩止帶)"등으로 나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