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태양병(太陽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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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傷寒論》. 6경병(六經病)의 하나.
태양(太陽)은 인체의 겉(表)를 주재(主宰)하므로 인체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사기(邪氣)가 침입하면 태양경이 가장 먼저 병(病)을 받는다. 모든 외감병(外感病:風, 寒暑, 濕氣 등 외부로부터 들어온 병인에 의하여 생긴병)의 초기에는 맥(脈)이 뜨고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아프며, 찬 것을 싫어하고 추위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정기(正氣)가 사기(邪氣)에 대항하므로써 나타나는 표증표맥(表證表脈)을 총칭하여 태양경병(太陽經病)이라고 한다. 땀이 나는 것은 중풍(中風)이니, 계지탕(桂枝湯)을 써서 살갗이나 근육의 사기(邪氣)를 없애는 것(解肌)을 주로해야 하고, 땀이 안나는 것은 상한(傷寒)이니 마황탕(麻黃湯)을 써서 몸에 땀을 내어 그 사기(邪氣)를 발산(發散)시키는 것(取汗)을 위주로 해야 한다. 태양병엔 경병(經病)외에도 부병(腑病)이 있는데, 부병(腑病)은 또한 축수(蓄水)와 적혈(積血)로 구분되는 바 이는 방광(膀胱)에 사기(邪氣)가 침입했거나 또는 방광 부위에서 생긴 병리변화로 축수증(蓄水證)은 맥(脈)이 뜨고 열이나며, 목이 마르고 소변은 매끄럽게 나가지 않으며, 아랫배가 그득하다 또는, 물을 마시는 즉시 토하는 등의 증상의 나타나는 데 그 특징은 소변이 매끄럽게 나가지 않는 것이니 치료는 마땅히 오령산(五 散)으로 양기(陽氣)를 소통시켜 소변이 원활하게 잘 나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적혈증(積血證)은 손으로 누르면 딴딴하지 않는데, 스스로 느끼기에 아랫배에 심한 경련이 일어나면서 그득하고 답답하여 마치 미친 사람처럼 발광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특징은 소변이 저절로 나오는(自利) 것이나 도인승기탕(桃仁承氣湯)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서 어혈(瘀血)을 제거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