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포제(暑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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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장중경(張仲景)의 《金 玉函經》에 보임.
포자(暑炙), 수치(修治), 수사(修事)라고도 한다. 약재를 가공처리하는 것을 말하니 절편(切片), 자(炙), 단( ), 증(蒸), 쉬( )등이다. 약물의 포제에 대해서는 일찍이《黃帝內經》과 《神農本草經》에 기재(記載)되어 있으며, 남북조시기(南北朝時期) 송대(宋代)의 뇌효(雷斅)가 저술한《雷公暑炙論》은 중국 최초의 약재가공처리 전문서적이다. 포제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불순물(不純物)등을 제거하여 보존(保存)을 용이(容易)하게 한다. 예를 들면 세(洗), 표(漂), 쇄(灑) 및 음달에 말리는 등의 방법이 있다. 2) 약의 조제(調劑)와 복용(服用)을 편리하게 한다. 예를 들면 대자석(代?石), 자석(磁石), 모려(牡礪), 별갑(鱉甲)등은 불에 구우면 약물이 쉽게 부서져 유효성분(有效成分)을 달여서 뽑아내는데 도움을 준다. 3) 약물의 독성(毒性)과 부작용을 없애거나 감소시킨다. 예를 들면 생반하(生半夏)는 생강즙(生薑汁)으로 포제하고 파두(巴豆)는 기름기를 뺀다. 4) 약물의 성능(性能)을 변화시켜 치료효과를 높인다. 예를 들면 생지황(生地黃)은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의 사열(邪熱)을 없애나(淸熱?血) 이것을 술과 함께 쪄서 숙지황(熟地黃)으로 만들면 약성(藥性)이 따뜻하게 변하여 신(腎)의 음(陰)과 양(陽)을 자양(滋養)하고 혈(血)을 보양(補養)하는 작용을 하며, 상산(常山)을 식초(醋)에 가공해서 쓰면 토하게 하는 작용(催吐作用)이 강화되나 술에 가공해서 쓰면 오히려 토하게 하는 작용이 감소(減少)된다. 포제는 모두 수제(水製), 화제(火製), 수화합제(水火合製)의 3가지로 구분하는데, 수제(水製)에는 세(洗), 표(漂), 지(漬), 포(?), 외(?), 초(炒), 홍(烘), 배(焙), 자(煮)등이 있으며, 수화합제(水火合製)에는 증(蒸), 자(炙), 쉬(?)등이 있다. 상세(詳細)한 것은 각 항을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