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보기
[약국신문] 대약-약정원,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 4-5개 업체 가입 협의 중 |
|---|
| 작성자 : 6/28/2023 9:29:00 AM |
|
|
|
대한약사회가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한 민간 플랫폼 업체들과 진행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 중 굿닥과는 최종 승인까지 마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회원가입에 대해 업데이트된 상황을 전달하며 대한약사회와 약정원이 예상했던 수치에 아직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첫 달동안 1만 1백여개에 이어 3천 3백개 약국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에는 조은구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이사와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이 참석홰 공적처방전달시스템 운영 현황과 그 밖에 질의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회견을 이어갔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민간플랫폼 폐해를 막고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했다. 처방전달시스템은 다수의 민간플랫폼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하는 단일창구 역할을 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처방전달시스템과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9개 업체와 연동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조은구 이사는 "약사회에 심의기준을 두고 현재 수수료, 광고, 약국 노출 등 복합적인 방식으로 이들 업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심사일정을 2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현재까지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는 플랫폼은 굿닥, 솔닥, 웰체크 세 업체라는 말과 함께 안상호 약정원 부원장은 이들 업체들과의 연동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연동초기 약정원은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동시에 업체들이 연동을 원해 프로세서 문제, 선결제 등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약사회 내부적인 조절을 통해 시일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호 부원장은 약사회는 이번에 협의를 진행중인 업체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가입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산협 가입 회사 이외의 EMR업체 등 추가적으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4-5개 업체들이 공적전자시스템에 가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부원장은 “플랫폼 업체들이 약사회에 가입 신청을 하면, 약정원이 기술적인 부분, 내부 비즈니스 모델, 사업 운영 방안 등을 모두 확인한 후 약사회에서 연동이 가능하다는 최종 승인을 해야 해당 업체와 연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안 부원장은 “현재 약사회외 최종 승인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굿닥 한 업체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부터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한 약사들이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받아볼 수 있을 것”라며 “다른 업체들은 업체마다 업데이트 일정이 달라 진행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처방전달시스템 가동 초기에 밝혔던 목표보다 플랫폼 업체와의 연동이 늦어지고 있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업체들마다 운영하는 프로세스가 다 달라서 프로세스를 통일시키는 합의 과정이 필요했다”며 “결제 방식도 정산 문제로 선결제에서 현장 방문 결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회원 대상으로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한 약사는 1만 3천300명이다. 이중 가입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약국은 5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이사는 “고령의 약사 회원들이 가입을 힘들어하는 부분은 분회나 반회를 통해 공유를 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도와드릴 예정”이라며 “향후 플랫폼 업체들과 연동이 끝난 후 처방전을 받게 되면 현재까지 가입을 안 했던 약국들이 더 많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입률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지역별 편차 등을 공개할 방침으로, 조 이사는 지부당 50개 정도의 약국가입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앞으로 가입율을 높이는 것에도 주력하겠지만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보다 비대면과 관련 중립적인 비판적인 분위기도 있다고 경계했다. [원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