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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PM2000에 현금영수증 자진발급 기능 추가 - 25일부터 서비스 시작, 환자 신뢰도 상승 등 장점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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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효신5/28/2009 5:25:0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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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매니저2000에 현금영수증 자진 발급 기능이 탑재됐다.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 시행에 따른 조치로 지난 5월 25일부터 약국관리 프로그램인 팜매니저(Pharm Manager 2000, PM2000)에 현금영수증 자진발급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란 소비자가 구매나 서비스 이용 후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국세청에서 지정한 신분확인 수단으로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하는 제도. 이를 도입, 시행하는 가맹점에는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 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의 1.3%를 부가세에서 연간 700만원 한도로 세액 공제 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에 따라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약학정보원은 일선 약국에서 이 제도에 가입할 경우 세제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어 고객 편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PM2000을 사용하는 약국에서 프로그램이 적용되도록 하려면 환경설정 메뉴를 선택해, 개별환경 설정-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관련 설정-자진 발급 항목을 차례로 선택해 저장하면 처방조제나 약품 판매 시 해당기능이 자동으로 프로그램에 반영돼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은 "조제분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연말정산에서 의료비공제와 소득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최근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약국 입장에서 조제 내역은 건강보험공단에 완벽하게 노출되는 자료라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부담이 생기는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원장은 "조제봉투에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이라고 인쇄된다는 점이 환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아주 장점이 많은 제도이므로 적극 활용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