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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이제는 '읽어주는 복약지도'…시각장애인 접근성 향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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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7/12/2016 4:44:0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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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음성전환코드 개발업체 '보이스아이'와 MOU체결 앞으로는 약국에서 '읽어주는 음성 복약지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11일 음성전환코드 개발업체인 주식회사 보이스아이(대표 이동인)와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음성복약지도 기술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목적은 복약정보 콘텐츠에 활자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주는 음성전환 2차원 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Voice Eye Code)'를 도입해 정보취약계층의 의약품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는데 있다. 따라서 약정원은 약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복약봉투 등에 보이스아이코드를 추가해 해당 바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음성으로 복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약정원은 또한 의약품 등의 생산자가 보이스아이코드를 손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공동 구축해 운영하고 의약품 등의 겉포장이나 인서트지에도 보이스아이코드가 출력될 수 있도록 보이스아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덕숙 원장은 "그동안 활자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약시자, 다문화가정,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의약품 정보 접근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약정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음성복약지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덕숙 원장과 강의석 이사, 박진동 사업기획팀장, 김태영 개발1팀장, 김기성 개발2팀장, 보이스아이 이동인 대표, 박호성 이사가 참석했다.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