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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약학정보원 '굿팜', "미국약국 시스템을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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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prosper7/19/2011 6:20:0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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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이 운영중인 일반약 전문사이트 '굿팜'(goodpharm.health.kr) 무료 공개 세미나가 16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미국 퍼듀대 감염내과 전문약사인 정은경 PharmD의 생생한 설명으로 미국 약학 교육과 미국 약사 직능, 소매 약국 시스템 및 외래 약사 클리닉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정은경 약사는 "미국에서는 OTC판매와 관련된 약사의 법적 의무는 없으나 약사에게 상담을 요청할 경우 거부할 수는 없다"며 "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OTC가 활성화될 수 밖에 없는 미국 보건의료의 특수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미국에서 OTC에 대한 안전성과 부적절하고 비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으로 매년 100달러 이상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등 효과적인 약물치료 목표를 위한 약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 약사는 "외래 약사 클리닉에서 의사 혹은 다른 의료인과의 합의 하에 만성질환 등이 확진된 한자에 대해서 올바른 약물치료를 선택, 조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오성곤 약사가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다양한 복약상담 기법을 제공했다. 오 약사는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쉽고 빠르게 개선해 주는 데 포인트를 두고 상담해야 된다"며 "불포화 지방산은 항산화제, 레시친과 병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 이상이 매달 1회 세미나 개최를 주문했고 주로 일반의약품 판매기법(75%)과 복약상담(60%)에 대한 주제를 다뤄 달라고 희망했다. 김대업 원장은 "일반약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약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