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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뉴스]20년만에 새 청구 프로그램 ‘PM+20’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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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14/2021 4:09:0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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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20년 만에 새로운 약국 청구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재)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PIT3000을 대체할 새 청구 프로그램 ‘PM+20(약칭 ’피엠플러스‘)’을 5월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이번에 공개하는 피엠플러스는 프로그램 구조, DB엔진, 개발도구 등에서 기존의 ‘PIT3000’과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며, 특히 기존 ‘PIT3000’의 처리속도와 사용 편의성 개선 등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관점에서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PIT3000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최초로 출시한 PM2000의 DB구조를 그대로 사용했고, 계속 추가 연결하는 형태로 개발해 속도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가 무거워져 늦은 처리속도 등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에 피엠플러스는 기초적인 DB 성능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초 프로그램 구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처방조제와 POS 등 각종 자료조회 및 처리방법도 원클릭으로 개선해 처리속도를 확실히 단축시켰다. 이밖에도 약품 직접입력, 약품 검색시 재고약품 우선 보이기, 탭(창) 분리해 여러 메뉴 동시보기, 세트 판매기능 추가 등 그동안 약국현장에서 요청이 많았던 사항들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함께 장착했다. 피엠플러스는 20년만의 새로운 약국 프로그램이며 피엠플러스를 사용해보시면 예전보다 약사님들의 약국 업무가 훨씬 편해지고 빨라질 뿐만아니라 전문적인 약국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피엠플러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장 먼저 피엠플러스 실행화일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추천했다. 이는 피엠플러스가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므로 데이터 변환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변환작업을 거쳐야 하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약사들의 경우는 A/S업체 등의 도움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이번 피엠플러스 공개에 대한 의미를 “기존의 청구프로그램이 약국에서 처방 입력과 보험청구를 지원해 주는 역할이었다면, 피엠플러스는 약국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담당해 줄 헬스케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구체적인 기능으로 ‘고객 건강관리 기능’으로, 건강검진표의 임상정보 및 질환정보 제공 및 관리가 가능하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정보도 추가해 만성질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정보 추천기능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약국 경영관리프로그램으로의 기본적 역할을 강화해 그래픽 차트, 월말보고서, 적정재고 목록, 약품 분류분석, 고객 분석 등으로 약국 경영관련 보고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여 약국경영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이 됐다. 약정원은 현재 의약분업 예외지역 대상 기능과 보훈·산재청구 기능 등을 개발 중으로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기능 추가를 안내할 예정이다. [원문보기] |